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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뉴스라인 –한국교회연합 제11회 총회개최
[서울=HEB방송] 한국교회연합은 16일 오후2시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1회 총회개최 및 총회 선언문을 채택하였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증경대표회장 양병희 목사는 ‘들어야 할 소리’라는 제목제하의 말씀이 있었으며, 특별기도와 공로 감사패 수여 후, 총회 회무를 진행하였다.
당초 7일 개최에서 1주일 연기된 총회는 한영훈 증경대표회장의 지적, ‘총회소집절차의 부당. 당연직 회원권한 박탈, 대표회장 선거관리 부당’ 등의 항의에도 총회는 회비 납부와 제9회기의 당연직 제외결정 이유를 들어 묵살했다.
이는 향후 총회의 쟁점사항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며, 원활하지 못한 총회운영 난맥이 여실히 드러내고 있었다. 이후 총회는 송태섭 목사의 대표회장 연임을 결정 처리하고 상임회장단도 선출하였다. 특별히 서기로 선출된 홍정자 목사는 5개 항의 다음 ‘제11회 총회선언문’을 낭독하였다.
그 내용은
-우리는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국민과 소외된 이웃이 절망으로 딛고 일어서도록 힘과 용기를 주고, 방역을 빌미로 한국교회에 가해진 탄압 수준의 규제를 극복하고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 예배와 영성회복, 부흥을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평등법 등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부정하고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려는 온갖 정치적 시도에 맞서 싸워 대한민국과 국민, 한국교회를 지키는 데 앞장설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내 몸을 쳐 복종케하는 각오와 결단으로 날마다 갱신하고 개혁함으로써 그리스도의 새옷을 입고,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해 교회를 새롭게 하고 일치, 연합하는 일에 매진 할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가난하고 병든 자, 소외되고 압제당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랑과 나눔, 돌봄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이 땅에 화해와 증보자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된 삶임을 인식하고 세상에 주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보여주는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갈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교회의 분파주의, 물량. 대형주의를 일체 배격하고 한국교회연합 안에 한 형제 자매된 모든교단.단체 간에 조화와 협력, 상생의 정신으로 단합, 결속함으로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아름다운 연합의 모체가 될 것을 굳게 선언한다.
2021년 12월 16일 한국교회연합 제11회 총회 대의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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